신의 한 수

힐링스테이
작성자
김성용/남45
작성일
2015-01-06 13:19
조회
308
1. 참석하게 된 계기- 저는 비만(119kg)과 고혈압을 가지고 있었는데, 점점 몸이 버거워하고 힘겨워한다는 사실을 느끼면서 이 상황을 타개하고 싶었습니다. 게다가 2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많이 지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 5개월 무급 병가를 제출하고(퇴사도 고려)운동과 식이요법에 전념하려고 하였으나, 1개월을 허송세월하고 난감해하고 있을 때, 저의 누나한테 힐링스테이 얘기를 듣고 아무 생각 없이 신청하고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2. 입소 후 – 첫째, 내가 얼마나 무지한지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 몸에 대해서도, 내 병에 대해서도 정말 너무 무지했고 무관심했으며 막 대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입소 첫날부터 저에게는 충격과 반성의 연속이었고, 제 자신의 몸에 대해, 제 자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정확하게 파악하게 되었고 되돌아보게 된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둘째, 저는 제 병이 무엇인지도 몇 가지나 되는지도 제대로 모르고 있었으나, 이제는 제 몸을 관찰하기 시작했고 파악해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혈압, 비만뿐만 아니라 당뇨, 협심증(추후 정밀검사 예정)도 있다는 것이었고, 현재 그 증상이 미미하더라도 조만간 많은 다른 병들을 동반할 수 있다는 것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셋째, ‘아는 것이 힘이다’ ‘모르면 못 고친다’ 이제는 고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교육을 통해, 각성을 하고, 체험을 직접 해 봄으로써 앞으로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3. 변화 – 혈압은 152/95에서 132/80 혈당은 120에서 84 체중은 119kg에서 111.1kg 변했습니다. 물론 혈압약 세비카도 5일 만에 끊었습니다. 허나 변화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알레르기 비염이 매우 심했었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게다가 극심한 피로감이나 통증도 깔끔히 사라졌습니다. 잇몸이 쑤시고 칫솔질을 하면 잇몸에서 피가 나던 증상도 말끔히 나았습니다. 사타구니 부근에 습진도 멀쩡해졌습니다. 정말로 신비의 영약이고 만병통치약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곳 힐링스테이에 입소하여 한 일은 입소 전에 거의 입에 잘 대지도 않던 채소와 과일을 세끼 꼭꼭 씹어 먹은 것 밖에는 없는데 말입니다. ^^*~
4. 소감 – 이번 힐링스테이에 참석하게 된 이 기간은 저에게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제 몸과 건강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고 대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부분을 느낄 수 있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저에게는 ‘신의 한수’가 되었습니다. 각설하고 전 이곳에서의 강연이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황성수 박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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