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몸의 변화, 표준수치의 올바른 이해

힐링스테이
작성자
29기-임재정
작성일
2015-01-05 10:38
조회
236
임재정/남/30세
저는 친형의 추천을 받아서 힐링스테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의문점과 의구심으로 적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과연 1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나의 문제점을 고칠 수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저는 올해 30살입이다. 한참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하지만 3년 전 뇌경색이라는 제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병이 찾아왔습니다. 병이 온 이유는 과음과 유전적 요인 이였습니다.
병원에서 수많은 검사를 해보았지만 다른 부분들은 정상 이였기 때문에 1년간 꾸준한 재활로 왼쪽팔과 다리가 약간 불편한 정도이고 모든 부분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재활에 성공한 자만심 때문일까요? 다시 술을 먹고 기름진 음식과 고단백음식을 아무런 생각 없이 섭취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전혀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75Kg이었던 몸무게가 2년 사이에 96Kg까지 불어나게 되었고 몸도 점점 않좋아지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다시 뇌경색이 제발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스트레스로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친형이 황박사님의 힐링스테이에 참여하여 놀라운 성과를 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만사를 제쳐놓고 29기 힐링스테이에 참여하였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순탄한 생활은 아니 이었습니다. 그동안 알고 있던 상식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어 머리가 혼란스러웠고 육식 없이는 밥을 먹지 않았던 네가 하루 세끼 채소와 과일만으로 생활해야 한다는 과정은 속쓰림과 거부감을 가지고와 처음 2~3일 가량은 정말 고통스럽고 힘들었습니다. 또한 회사일로 불규칙한 잠 습관을 규칙적 습관으로 고친다는 것은 말할 수 없는 고통 이였습니다.
그러나 하루 이틀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모든 것이 적응되어가고 있을 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잘빠지지 않았던 체중은 1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9.7Kg가량 감량되었고, 혈암은 130/100에서 119/81로 내려가고 항상 피곤에 찌들었던 얼굴은 몰라보게 혈색이 좋아졌으며 매번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던 네가 바로 일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가장 좋아진 점은 몸이 몰라보게 가벼워져 아침에 일어날 때 정말 개운했습니다.
하지만 여기 힐링스테이에 참여하여 가장 좋았던 점은 몸도 몸이지만 나의 병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몰랐던 나의 혈압, 중성지방등 각종 중요한 여러 건강지표 등 많은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여러모로 도와주신 황박사님, 교감선생님, 스테프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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