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의 기적, 불신했던 내가 현미채식에 매료된 이유.

힐링스테이
작성자
임상렬
작성일
2014-08-15 10:33
조회
1192
안녕하십니까, 저는 힐링스테이 제25기 참가자 임상렬이라고 합니다.

저는 2014년 8월 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웰리힐리파크에서 머물며 현미채식을 하고, 교육을 받고, 숙소 주변의 여러 관광지도 다녀왔습니다.

일단 제 변화를 말씀드린 후에, 제 처음의 마음가짐과 나중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현재 27살로, 비만은 초등학교 1학년 이후로 지금까지 유지해왔습니다. 중간 중간 살을 빼는 계기가 있었으나 식이요법의 실패로 요요 현상이 와서 항상 다시 살이 찌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대략 3년 전부터는 고혈압까지 와서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황성수 힐링스테이에서 2주간 머물면서 현미채식을 하여 살이 9kg 빠졌습니다. 고도비만인 저는 아직도 체중 감량을 많이 해야 하지만, 9kg 감량함으로써 혈압이 정상혈압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약을 끊을 수 있었습니다. 무려 3년간 지속적으로 먹던 약을, 평생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약을 단 2주 만에 끊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 오기 전만 해도 저는 혈압약을 먹어도 수축기 혈압이 수치상 150대 정도까지 나오는 그야말로 고혈압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2주후 지금은 약을 먹지 않아도 수축기 혈압이 110~120대, 이완기 혈압은 60~80대 정도의 수치가 나오고 있습니다.

고기(육고기), 생선(물고기), 계란, 우유 등의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고, 현미채식을 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2주간 힐링스테이를 하는 동안은 너무 얼떨떨해서 잘 못 느꼈는데, 지금 글을 쓰는 순간 2주간의 기적이라고 밖에는 표현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글을 짧게 쓰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글이 길어지는군요^^

저는 3년 전에, 제 아버지를 암이란 병으로 하늘나라로 떠나보냈습니다. 당시 현대의학, 한의학, 각종 민간요법 등에 기대어보았지만 다 실패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비만과 고혈압이라는 큰 위험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저는 그냥 될 대로 살자라고 건강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 와서 현미채식을 하면서 또 황성수 박사님의 교육을 통해서 건강의 소중함과 현미채식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불신 속에서 가기를 꺼려했었지만, 힐링스테이를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저희 어머니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희 어머니와 저는 함께 참가했었습니다.

2주 동안에 현미채식을 통한 식습관 개선과 여러 가지의 교육 내용을 배우면서 가슴 깊이 깨달음과 동시에 건강을 되찾은 만큼, 앞으로도 현미채식을 꾸준히 하여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이 사회에 좋은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

제25기 힐링스테이를 참여하면서 너무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함께 건강의 소중함을 배운 만큼 더욱 뜻 깊은 인연으로 앞으로도 지속될 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불신 속에 만났던 황성수 박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힐링스테이 마지막 날 황성수 박사님과 단둘이 사진을 찍었는데, 앞으로도 고이 간직할 계획입니다. 함께 많은 도움을 주셨던 노순채 교감 선생님과 장원익 선생님과 김명주 선생님께도 감사드리고, 그 외 함께하신 모든 참가자 분들께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참고로 힐링스테이도 힐링스쿨과 마찬가지로 현미채식과 고혈압, 당뇨 등을 배우는 시간이 있는 학교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황성수 박사님이십니다.)

글의 진실성을 위해 제 실명과 현재 나이를 밝힌 글로 써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힐링스테이나 힐링스쿨에 참가하셔서 건강을 되찾고 희망차게 살아가셨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황성수 힐링스테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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