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기 횡성 힐링스테이. 가감없는 후기

 

힐링스테이
작성자
박다정
작성일
2014-07-10 18:56
조회
956
저는 부산 북구 화명동에서 사는 64세 박다정입니다. 고혈압 15년, 콜레스테롤 10년 동안 약을 먹었고 최근엔 당뇨 초기 판정도 있었습니다. 당뇨라는 말에 너무 놀라 고민하던 중, TV에서 뵌 명의, 황성수 박사님이 생각났습니다. 황성수 박사님을 찾아뵈야겠다는 생각에, 대구의료원에 전화를 하니 서울로 가셨다는 말에 서울 반포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3월 중순에 박사님을 만나뵙고, 검사를 받고 한달 간 현미채식을 해보라는 말씀을 듣고 실천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힘은 넘치는데 체중은 3Kg이 빠졌습니다. 한달 후 다시 찾아뵙을 때,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혈압약을 끊어도 좋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15년 동안 먹은 혈압약을 한달만에 끊다니..

평소 박사님의 책과 강의를 봤지만, 더욱 확실하게 성인병에 대해 알고 싶고, 나머지 병들도 치료하고 싶은 마음에 힐링스테이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저는 평소에 고기와 회를 너무 좋아하고, 계란도 즐겨 먹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혈관이 전부 망가져 있었습니다. 게다가 소변줄기가 약하고, 무릎통증이 심해서 걸음걸이도 불편한 상태였습니다. 6월 27일-7월 10일까지 13박 14일 동안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저의 음식 습관이 그 모든 병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박사님의 명강의는 한마디 한마디 버릴게 없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2주동안의 박사님이 처방해주신 식단으로 저의 혈압은 평균 100에서 70사이, 당뇨는 92, 그리고 소변이 정상이 되었습니다. 무릎도 1200m 등산을 3번이나 해도 전혀 통증이 없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숨 한번 차는 일 없이 가뿐하게 다녀왔습니다. 체중도 64세에 키 163cm에 53Kg이 되었습니다. 워낙 높은 수치였던 과지혈증은 약을 그대로 먹고있지만 박사님께서 그 수치 또한 곧 낮아질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공기 좋고 경치 좋은 횡성에서의 생활로 저의 스트레스 또한 말끔히 날려버리고 왔습니다. 말그대로 몸과 마음 모두가 힐링이 되는 기회였습니다.

제 생애에 이렇게 유쾌한 일이 어디 또 있겠습니까. 그동안 갖고 있던 고혈압, 당뇨 등을 이번 기회로 다 정상이 되다니… 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 다시 새로 태어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42명의 24기 동기들ㅡ심부전증, 20년 넘은 당뇨, 고혈압, 각종 통증이 있는 분, 파킨스 병이 있는 분들ㅡ 모두 신기하게 약을 끊고 좋아지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체중 또한 10.3Kg까지 감량하 신 분도 있었습니다.

박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팔방미남 교감 선생님, 자원봉사하시는 장선생님, 미소가 이쁘신 오선생님 감사합니다. 시간이 지나, 제가 관리를 잘하고 있었는지, 다음 번엔 제주도 힐링스테이에 한번 더 가보고 싶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24기 동기들 화이팅! 미국, 두바이, 브라질서
오신분들 화이팅!

-부산에서 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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