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확신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땅한것도 없고 그냥 한번 해보자는 마음이였다
그런데 처음 시작부터 뭔가가 좀 다르기는 하다고 생각이 들기시작하였지만 밥이라고 주는것이 너무 황당하였다
물에 불린 현미(생쌀) ,겨우 익으려는것을 퍼온것같은 모래알같은 현미밥과 몇가지 생 채소와 과일 몇조각이 전부인데 이걸 가지고 한시간씩이나 씹어 먹어야 한다니
그러나 이왕온것 하는데까지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은 했으나 마음은 이미 우울증….
그러나 박사님의 강의와 주장은 일리가있어 기대해 보기로 하였다
박사님의 주장은 간단히 말하면 비만을 없에고 신선한 좋은 피를 잘 통하는 혈관을 통해 온몸에 보내면 몸은 자연스럽게 건강해져 고혈압이니 당뇨병같은 식생활 불균형으로 생긴병들을 고칠수 있다는 것이였다
그 이론이야 매우 옳은 말이지만 그렇게 먹다가는 병이 낫기전에 굶어 죽는것이 아닌가 걱정이 태산같었지만 그렇게 먹고도 평상활동과 등산같은 힘든 운동도 할수있다는것을 체험하고서는 박사님을 믿기시작하였고 제처가 당뇨약을 끊고도 아무런 이상없이 정상적인 활동을 할때는 사이비 종교에 미치는 맹신자같이 나도 박사님에게 미쳐버렸다
그럭저럭 14일이지나 집에 올때 우리부부는 이렇게 맹세를 하였다
앞으로 아무리 어려워도 지금까지 배운데로 두달반(모두포함 3개월)동안 계속하여 완전히 온전한 몸으로 환원 시키자고 다짐을하고 오늘까지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황성수 박사님께 감사드리고 박사님도 더욱 열심히 하셔서 온 국민이 병없는 건강한 몸으로 행복하게 살수있도록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