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스테이
작성자
박지연
작성일
2014-02-04 12:19
조회
407
저는 35세 당뇨와 고혈압으로 힐링 스테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임신성 당뇨가 내당능을 거쳐 당뇨가 되었고, 비만인 상태에서 고혈압은 쌍둥이처럼 따라오더라구요..
임신성 당뇨가 내당능을 거쳐 당뇨가 되었고, 비만인 상태에서 고혈압은 쌍둥이처럼 따라오더라구요..
그러던중 약 처방을 받기전에 가족들의 권유로 힐링스테이에 입학하였습니다.
제가 입학할 당시
콜레스테롤 198 , 중성지방 524, 헤모글로빈 15.6 으로..
중성지방이 아주많이 놀랄만큼 높았습니다.
저게 모두 비계덩어리라는거죠..
저는 하루 1끼이상은 고기를 꼭 먹었습니다. ㅎ
아이들이 어리기때문에.. 소고기를 주로 먹었고,
다이어트 한답시고 닭고리를 자주 먹었죠..
결국 제가 얻은건 고혈압과 당뇨였습니다.
2주동안 현미채식을 하면서..
‘고기 안먹고 어찌 힘이 생겨서 생활을 할수 있을까…’
반신반의 했습니다.
그랬는데… 졸업 하기 하루전에 제가 백두대간 ‘선자령’을 다녀왔습니다.
2주동안 고기는 입에도 대지 않았는데.. 힘들지 않고..가뿐하게 다녀왔습니다.
흔히들 무리한 운동을 하면 알이 배긴다고 하는 근육통에 시달리는데…
현미채식을 하면 근육통이 없습니다.
아주 신기하게.. 등산을 하고도 근육통이 없었답니다.
그리고 힐링스테이를 졸업하고 집에 왔습니다.
그다음날 문자가 왔더군요..
콜레스테롤 148 중성지방 104 헤모글로빈 15.4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모두… 많이 내려갔습니다.
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집에 와서 아이들과 씨름하느라 조금 나태해졌던 저를 ..
힐링 스테이 후기를 쓰며.. 다시한번 맘 다잡아봅니다.
황성수박사님.. 그리고 너무나도 고생하신 노순채부장님
다시 뵐땐..더 건강하고 이뻐진 모습으로 뵐께요..^^
그리고 우리 13기 동기분들…
보고싶습니다..^^
박지연 2013/07/27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