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했는데 건강에 이상이 생겼어요

채식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방법이 잘못되어서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올바른 채식을 실천하면 나빠졌던 몸도 회복됩니다

올바른 채식 방법을 배워서 실천하면 나빠졌던
몸이 금방 회복될 것입니다.

채식이 좋다는 것은 이제 아주 상식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직접 해보기는 싫다 해도, 채식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좋은 방법을 모르고 채식을 하면 몸이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채식을 처음 할 때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고 그냥 해봅니다. 누가 하는 얘기대로 따라 해 보는데 몸이 안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채식하면 대부분은 몸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간혹 몸이 안 좋아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채식을 하면 안 되는 체질이라서가 아니라, 잘못된 방법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채식은 좋은 채식과 나쁜 채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채식은 곡식, 채소, 과일, 식물성식품만 먹는 것입니다.

이 식물성식품을 어떤 상태로 먹는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자연 상태의 식물성식품만 먹으면 몸이 아주 좋아집니다. 병이 낫고 훨씬 더 건강해집니다.

반면, 가공한 상태의 식물성식품을 먹으면 몸이 오히려 나빠집니다. 가공한 식물성식품이라는 것은 껍질을 벗긴 곡식, 대표적인 것이 백미입니다.

곡식을 가루로 만들어놓은 밀가루, 쌀가루도 가공한 것입니다. 액체로 만들어 마시는 경우도 요즘 매우 많습니다.

요즘은 발효식품도 많습니다. 발효식품이 좋다고 알려졌지만 곡식을 발효시키면 안에 있는 성분들이 많이 줄어들면서 몸에 바로 흡수되는 성분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 결과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며 여러 가지 이차적인 문제가 생깁니다.

그리고 채소를 좋은 상태로, 원래 상태로 먹지 않고 즙으로 만들거나 다른 것을 넣고 과도하게 요리해서 먹기도 합니다. 과일도 자연 상태로 먹으면 되는데 즙을 내거나 발효시켜서 먹습니다.

채식을 한 후에 몸이 안 좋아졌다면 잘못된 상태의 채식을 한 것입니다. 간혹 채식을 시도하는데 채소와 과일만 많이 먹고, 곡식은 너무 적게 먹어서 저체중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체중이 되면 기운이 없어집니다. 근육도 빠집니다. 또 외모가 좋지 않게 변합니다. 이런 이유로 채식에 실패했다고 여기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는 적절한 양의 곡식을 먹지 않은 본인의 잘못으로 생긴 문제입니다. 채식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닙니다. 채식을 잘못하면 저체중, 기운 빠짐, 탈모도 생길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가 끊깁니다.

몸에 기운이 없어서 활동이 힘들어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채식을 해서 문제가 생겨도 채식 자체가 잘못되었다거나, 나에게 채식이 맞지 않는다거나,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됩니다.

자신이 좋은 채식의 방법을 몰라서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어떻게 올바른 채식을 할 수 있는지 방법을 배워서 채식을 하면 나빠졌던 몸이 금방 회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