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수 만성신부전증 30문 30답] Q24.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데 물은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Q.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데 물은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만성신부전증 환자는 가능하면 몸에 수분이 많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루에 1,000cc~1,500cc가 적당하지만
어떻게 생활하는가, 어떤 음식을 먹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A. 만성신부전 리턴 프로젝트 30문 30답. 오늘은 24번째의 질문과 답입니다. 만성신부전 환자는 몸이 잘 붓기 때문에 물을 얼마나 마시는 것이 좋은지 궁금한 분들이 참 많습니다.

사람마다 필요한 양도 다르고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되는 물,
하루 동안 투입, 배출되는 물의 양을 계산하여 적절하게 마셔야

사람에게 필요한 물은 사람마다, 또 어떻게 생활하는가에 따라 모두 다릅니다. 사람은 음식물 안에 포함된 수분을 섭취하게 되고, 또 수분이 없는 음식이라도 우리 몸 안에서 연소를 통해 이산화탄소로부터 생성된 물을 섭취합니다. 물론, 별도로 마시는 물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몸에 보태지는 물은 마시는 물, 물기 있는 음식의 물, 또 물기가 없는 음식이라도 우리 몸에서 연소가 되면서 발생하는 물이 있습니다. 또한, 섭취된 물은 소변, 대변, 땀 그리고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서 밖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하루 동안 몸에 물이 얼마나 우리 몸에 들어오는지 나가는지를 계산해서 적절하게 드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수치로 계산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워서 어느 정도의 감, 혹은 느낌으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능하면 싱겁게, 무염식이 가장 좋다

만성신부전증 환자는 몸이 잘 붓기 때문에 가능하면 몸에 수분이 많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소금 먹은 놈이 물 켠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짜게 먹을 경우 반드시 물을 마시게 됩니다. 그래서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 얘기할 때는 반드시 소금의 양을 생각해야 합니다. 음식은 가능하면 싱겁게 먹을수록 좋습니다. 무염식이 가장 좋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싱겁게 먹는다면 물을 많이 안 마셔도 됩니다. 하지만 물을 많이 마시는데 거기다 짜게 먹는다면 손발이 붓고, 몸에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적당한 물의 양은 하루에 1,000CC~1,500CC

만성신부전은 가능하면 싱겁게 먹고 필요한 최소량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혈액의 양이 줄게 됩니다. 때문에 심장으로 가는 피도 줄어들어서 심장기능이 오히려 나빠지므로 물을 적절하게 마셔야 합니다. 굳이 양을 정하자면 하루에 1,000CC ~ 1,500CC 정도 마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말기신부전일 경우, 아무리 싱겁게 먹더라도 몸에 물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그로 인해 몸이 붓고, 소변이 거의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싱겁게 먹더라도 물을 제한해서 마셔야 합니다.

 
  1. 박사님 안녕하세요.
    만성신부전증 환자입니다.
    현재 크레아틴 수치가 3.2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사님이 말씀하시는 현미식과 채식을 하면 크레아틴 수치가 떨어져서 좋아진다고 하셨는데 크레아틴 수치가 떨어지면 신장이 나아졌다고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박사님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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