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지키고 마음의 힘을 키우는 방법

현미식물식을 하며 얻은 지혜

저는 힐링스쿨에 와서 몸을 지키는 방법을 알았고, 마음의 힘을 얻었습니다.

하선정 (가명, 황성수힐링스쿨 90기)

저는 청주에서 온 하선정입니다.

출산 후 생긴 여러 질환과 우울감

고혈압, 고지혈증, 만성통증의 치료에 도움을 받고자 힐링스쿨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셋째가 태어나 4살 정도 되었을 때, 왼쪽 견갑골 결림으로 시작된 통증이 온몸에 퍼지면서 대학병원에서 섬유근육통 진단을 받았습니다. 1년 이상 치료를 받아 많이 호전되었고, 의사선생님과 상의한 후에 집에서 생활하며 관리해나갔습니다.

그러나 힘들 때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통증이 재발하였습니다. 그때마다 치료를 받았지만, 치료와 재발을 반복하다 만성통증이 되었습니다. 10년 전 고혈압 진단을 받아 계속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석 달 전부터 고지혈증약을 같이 먹고 있습니다.

결혼 전에는 감기 한 번 앓지 않던 건강한 체질이었는데, 첫째 아이를 낳고부터 알레르기비염을 달고 살았습니다. 잘못된 상식과 식습관으로 비만, 고혈압, 당뇨 전 단계로 가고 우울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에 힘을 준 현미식물식

제가 힐링스쿨에 와서 변화한 것은 이튿날 손의 부기가 빠지고, 사흘째에는 혈압약을 끊고 머릿결이 반짝반짝 좋아졌습니다. 근육이 늘 뭉치고 쑤셨는데, 통증이 70% 정도 사라졌으며, 아직 남아 있는 통증은 앞으로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힐링스쿨에 오기 직전까지 먹던 비염약도 여기서는 먹지 않았는데, 비염이 나았습니다. 잇몸도 좋아져서 씹는 힘이 더 생겼습니다.

제게 일어난 변화는 힐링스쿨에서 현미식물식을 2주간 먹은 결과인 것 같습니다. 저는 힐링스쿨에 와서 몸을 지키는 방법을 알았고, 마음의 힘을 얻었습니다.

순리와 정도를 가시는 황 박사님의 속 깊은 지도 덕분에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교무 선생님과 음식을 준비해주신 주방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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