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은 현미를 먹으면 안 된다?

노인일수록 건강 위해 꼭 현미를 먹어야

노인들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과지혈증 등 생활습관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병을 고치기 위해서라도 꼭 현미를 먹어야 합니다.

현미가 좋은 음식이라는 사실은 다 아실 겁니다. 그런데 노인들은 현미를 안 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에 대해 짚어보려고 합니다.

현미, 충분히 씹으면 소화에 문제없어

왜 노인들은 현미를 먹으면 안 된다고 할까요? 그 근거는 이렇습니다. 노인들은 소화 능력이 떨어지고 치아가 좋지 않다는 겁니다. 이런 상태에서 현미를 먹으면 손해가 더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소화가 잘 안 된다는 것은 현미에 대한 오해입니다. 소화는 분해 작용입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물이 화학적으로 분해되는 것입니다. 흔히 음식을 먹은 후에 배가 빨리 꺼지면 소화가 잘된 것이라고 여깁니다.

반면 배가 잘 안 꺼지면 소화가 안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노인들은 소화가 잘 안 된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나이가 많으면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의 수명은 아직도 정확하게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생각보다 훨씬 오래 살 수 있습니다. 더 오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데 지금 우리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화 기능은 노인도 얼마든지 왕성한 상태입니다.

치아 안 좋다면 현미 갈아서 먹기

현미는 분해가 천천히 됩니다. 그래서 배가 쉽게 꺼지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허기가 쉽게 지지 않는 것이죠. 이 때문에 현미는 소화가 잘 안 된다고 오해를 하게 됩니다. 현미를 먹었을 때 분해가 안 되거나 몸에 이용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아가 안 좋아서 현미를 먹을 수 없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은 일리가 있습니다. 치아가 안 좋을 때는 보완적인 방법을 동원하면 됩니다.

치아가 안 좋은데 단단한 현미를 억지로 먹을 수는 없습니다. 그럴 때는 현미를 갈아서 완전히 가루처럼 하면 됩니다.

쌀 한 개를 네 개 혹은 여덟 개 정도로 분쇄한다는 기분으로 살짝 갈아서 드시면 됩니다. 아니면 물을 많이 부어서 불린 상태로 부드럽게 드십시오.

노인들은 치아가 안 좋아서 자꾸 부드러운 걸 먹으려고 하는데요. 부드러운 것은 잘 안 씹게 됩니다. 그 결과 치아가 점점 더 약해집니다.

약해지면 이가 빠지거니 흔들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들어도 자꾸 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나중에 치아가 더 건강하게 유지되게 하는 방법입니다.

노인일수록 현미를 꼭 먹어야 합니다. 노인들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과지혈증 등 생활습관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병을 고치기 위해서라도 꼭 현미를 먹어야 합니다.

현미는 소화가 안 되는 음식이 아닙니다. 치아가 안 좋을 때는 갈아서 드시면 됩니다. 노인일수록 반드시 현미를 먹어야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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