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수·박소연의 채식임신 톡톡] 우유는 몸에 좋다? 2

임신부터 시작하는 채식 – 촬영일: 2014년 6월 30일, 임신 6개월.
박소연 님은 2014년 9월 25일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셨습니다.
지금도 산모와 아이의 채식은 현재진행형입니다.

흔한 질병 되어버린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천식
단백질이 많은 우유는 이 모두에 좋지 않습니다

박소현(이하 박): 우유를 먹었을 때 소화가 안 되는 사람이 있고 그에 따른 문제들도 나타나잖아요. 그런데 아기도 이런 문제들이 있겠다고 알게 되면 다행인데 아기는 말을 못하니까 불편해도 표현을 못 하고, 그러면 아기는 원치 않는 불편한 우유를 계속 먹어야 하는 거잖아요.

거기에 따른 어떤 몸의 문제도 생기겠지만, 성격적인 문제도 분명히 나중에 나타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황성수(이하 황):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유에는 단백질이 너무 많이 들어있습니다. 모유의 3배, 현매의 2배 반 정도입니다.

단백질을 많이 먹은 아이들에게 생기는 대표적인 문제가 아토피피부염입니다. 요즘 어린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태열, 아토피피부염을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 천식도 흔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이 있을 때 빨리 우유를 끊어주면 좋을 텐데, 우유 때문에 그렇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우유는 결함이 없는 필수 식품이라고만 인식되는 사회 분위기 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 요즘은 태어나면서부터 아기가 우유 맛을 보게 됩니다. 심지어 분유 맛에 길들이기 위해 병원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업체도 있다고 합니다.

황: 어른들의 상업적 욕심 때문에 아이들이 힘들어지는 경우입니다. 모유수유의 장점, 우유를 먹었을 때의 해로운 점이 많은 사람들에게 시급히 알려져야 할 것입니다. 불가피한 사정이 아닌 이상 무조건 모유를 먹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요즘은 모유의 장점이 조금은 더 알려졌고, 국가 차원에서도 지원을 하는 것 같습니다. 휴게소나 열차 안에 모유수유실이 설치되는 등 변화가 있기는 합니다.

박: 제 조카가 세 살 무렵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단받았습니다. 그 때 제가 우유 대시 유기농 두유로 바꿀 것을 제안했고, 두유를 먹이면서 아토피가 금방 해결되었습니다. 만약 아무도 몰랐다면 조카는 계속 우유를 먹으며 고통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생명에 지장이 없는 피부병이라도 아이의 성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황: 아무리 생명에 지장이 없는 피부병이라 하더라도, 아이의 성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피부에 염증이 있으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합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아이들은 신경질적으로 변하며 제대로 성장하지 못합니다.

또 피부에 이상이 있으면 위축되고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게 됩니다. 아토피피부염은 단순한 피부문제가 아닙니다. 병이 생겼을 때 신속하고 근본적인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사실 우유를 끊으면 해결되는 간단한 문제인데, 아직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박: 제가 예전에 채식사이트에서 온몸에 피가 날정도로 굉장히 심한 아토피피부염에 시달리던 성인 남성이 현미채식을 시작한 후 완전히 치료된 사진을 실제로 본 적이 있습니다.

황: 현미채식 하면 피부 관련 질병들은 매우 쉽게 낫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아토피피부염도 2주 정도 현미채식을 하면 벌써 변화가 나타납니다. 말씀하신 사례도 결코 특별한 경우가 아닙니다.

박: 동물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동물한테도 아토피가 발견이 되고 원인모를 가려움증 혹은 습진, 귀에 습진이 생기는 것 등 이런 문제들을 가진 동물들한테 채식을 시키면 그게 해소됐다, 라고 이야기하는 그런 반려동물 주인들도 있더라고요.

황: 많습니다.

박: 또 구조되는 동물들 중에 임신 상태로 구조되는 동물들이 있어요. 임신해서 배가 부르고 몸이 좀 단단한 체격으로 왔는데 이 동물이 수유를 하면서 날이 갈수록 몸이 말라가는 거를 봤거든요. 그러니까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어른들은 반드시 모유를 먹이는 게 좋지 않을까요?

황: 그렇죠. 아기에게 좋고 엄마에게도 좋고.

박: 다이어트에도 좋고.

황: 원리만 알면 이건 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제대로 못하는 걸 보면 올바르게 이해를 못해서, 모유수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교육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니 앞으로 할 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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