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수·박소연의 채식임신 톡톡] 황성수·박소연의 채식임신 톡톡을 시작합니다

임신부터 시작하는 채식 – 촬영일: 5월 21일, 임신 5개월.
박소연 님은 9월 25일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셨습니다.
지금도 산모와 아이의 채식은 현재진행형입니다.

8세 때부터 시작한 채식,
아이도 채식으로 낳아 키우고 싶습니다

황성수(이하 황): 저는 현미 채식으로 건강하게 살아보자는 생각으로 그와 관련된 일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주로 나이가 들어서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을 때, 현미 채식을 통해 그러한 병들을 고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들을 하면서 현미 채식을 병이 생기기 전부터 해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또한, 그것은 어떤 연령층에도 해당이 되고, 어리면 어릴수록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아이가 태중에 있을 때부터 현미 채식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채식 육아, 채식 임신에 관심을 두게 되었는데, 마침 임신 중에 채식하면서 앞으로도 채식으로 아이를 키우겠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 얘기를 이어나가면서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들을 풀어나가 보고자 합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고기를 꼭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산부인과

박소연(이하 박): 안녕하세요. 저는 동물운동가 박소연입니다. 평소 황성수 박사님의 강연을 많이 봐왔고요. 황성수 박사님의 치료법들을 많이 알고 있었고, 정말 존경하는 분이었습니다.

사실은 제가 44살의 많은 나이에 첫 임신을 하게 되어서 몇 달 후면 출산을 하게 됐습니다. 사실 제가 워낙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좋아하다 보니 8살 때부터 고기를 안 먹는 채식을 해왔습니다. 완전히 채식 생활을 한 지는 10년 정도 되고, 당연히 제 아기도 건강한 채식을 하는 어린이로 성장하게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산부인과에 다니면서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됐습니다.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께서 굉장히 권위 있고 실력 있는 분이신데, 제가 채식주의자인 것을 알고 절대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채식하면 아기의 두뇌 발달이 어렵고 발육도 안 돼서 키도 작고 왜소하고 아이큐가 평균보다 10 정도 낮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갈 때마다 이번엔 무엇을 먹었는지, 고기를 먹었는지, 하다못해 달걀이나 우유라도 먹었는지를 너무 강조하시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거짓말을 하는 것도 하루 이틀도 아니고 처음엔 노력하겠다고 얘기하다가 이제는 그것도 안 되겠고 저도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본인의 의학적인 지식, 철학을 굳게 믿고 계신 분이라서 서로 불편해질 것 같아서 제가 평소에 존경하는 황성수 박사님이 채식 육아에 관심이 있으시다는 걸 알고 찾아오게 됐습니다.

이번 계기로 채식으로 태아를 기르는 것이 더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사례로 남기고 싶습니다. 황성수 박사님의 조언을 들으면서 태교도 하고 아기를 건강하게 출산하고 싶습니다.

채식으로 아이를 키우겠다는 것은 기호의 문제가 아니라 과학의 문제

황: 채식으로 태중에 있는 아이를 키우고, 나중에 젖을 떼면서도 채식으로 키워보겠다는 것은 기호의 문제가 아니라 과학의 문제입니다.

여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없으므로 전문가들의 얘기만 듣고 반드시 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어머니들이 많습니다. 이번 기회에 그런 것들을 하나씩 짚어보면서 고기를 먹어서는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확실하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많은 공부를 통해서 많이 배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대가 됩니다.

 

채식아이를 출산한 박소연씨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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