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파킨슨병, 현미 채식으로 치료에 자신감을 찾다 – 힐링스테이 25기

황성수 생생 인터뷰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 손 떨림, 변비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파킨슨병
3년간 앓아온 파킨슨병이 14일간의 현미 채식으로 개선
파킨슨병도 치료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황성수 힐링스쿨 힐링스테이 25기 참가자

황성수(이하 황): 안녕하십니까? 힐링스쿨 교장 황성수입니다. 8월 1일에 시작한 제25기 힐링스테이 오늘(8월 14일) 졸업을 합니다. 이번에는 여러분에게 꼭 소개해드리고 싶은 분이 있어서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양00(이하 양00):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서 온 양00입니다. 나이는 마흔여덟입니다. 저는 파킨슨병이 있어서 왔습니다.

한 6년 전에 다리 걸음걸이가 이유 없이 이상해졌습니다. 원인을 모르고 있다가 3년 전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계속 병이 더 심해지던 중에, 지인의 소개로 황 박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힐링스테이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이상한 걸음걸이, 손 떨림, 작은 목소리,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파킨슨병

황: 3년 전에 진단을 받은 뒤로 약은 계속 쓰셨겠군요. 써도 좋아지는 것이 없었습니까?

양: 네, 그랬습니다.

황: 만약에 약을 안 쓰면 어느 정도로 힘이 들었습니까?

양: 약을 안 쓰면 약을 쓸 때하고 차이가 크게 납니다. 약을 안 쓰게 되면, 거의 걸음을 걸을 수가 없을 정도로 나빠졌습니다.

황: 혹시 손 떨림은 없었습니까?

양: 손 떨림도 조금 있었습니다.

황: 어느 쪽이 떨리십니까??

양: 오른손이 떨렸습니다.

황: 그리고 몸이 좀 굳고 움직이기 힘들고. 걸을 때 혹시 신발이 땅에 끌리는 증상도 있었습니까?

양: 네, 맞습니다. 다리를 많이 끄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황: 목소리가 작아지는 증상도 있었습니까?

양: 네, 있었습니다. 목소리가 작아져서, 대화하면 잘 안 들린다고 하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황: 변비나 다른 증상은 없었습니까?

양: 변비도 좀 있었습니다.

현미 채식을 시작하고 약효의 지속 시간이 늘어났으며, 약을 먹지 않았을 때도 더 나아져

황: 파킨슨병 때문에 변비도 생기죠. 약을 안 쓰고는 생활하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었겠네요. 약은 하루에 몇 번씩 드셨습니까?

양: 약은 많이 먹을 수는 없습니다. 하루에 4번 정도 복용하고 있습니다.

황: 약을 드시면 약효는 어느 정도 가나요?

양: 그날 몸 상태에 따라서 좀 차이가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한 번 먹으면, 6시간 정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황: 힐링스쿨에 오셔서 현미 채식을 본격적으로 하시게 됐습니다. 14일 지난 현재 어떤 몸의 변화가 있습니까?

양: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하루에 4번 정도 복용하면 원래 약효가 6시간 정도 갔습니다. 그런데 현미 채식을 하면서 한 7시간 반에서 8시간 정도까지 약효를 지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전에는 약을 잘 먹지 않고 오후에 먹습니다. 현미 채식을 하고 나니, 오전에 약을 복용 안 했을 때도 걸음걸이가 조금 더 부드러워지고 수월해진 것을 느낍니다.

꾸준히 현미 채식을 하면 파킨슨병을 치료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황: 약을 안 썼을 때 현미 채식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훨씬 나아졌군요. 약을 먹는 간격도 길어져서 시간을 좀 늘려도 괜찮게 되었습니다. 불과 14일밖에 안 됐는데 그런 변화가 현저하게 드러나네요. 현미 채식을 해본 소감이나 앞으로의 계획 같은 것은 어떻습니까?

양: 박사님한테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파킨슨병이 치료 방법이 없어서 마음고생이 심했어요. 그래서 방법을 찾으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현미 채식을 하면서 파킨슨병도 치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것 같습니다.

그것이 제가 힐링스쿨에 참석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라고 봅니다. 앞으로는 힐링스쿨을 나가서도 황 박사님께 배운 방법대로 저 스스로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채식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황: 먼 부산에 사셔서 제가 있는 서울까지 오시기 좀 힘들 것입니다. 자주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2~3개월에 한 번씩 오셔서 서로 이야기를 하고, 혹시 실수해서 잘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새로 좀 배워 가시면 됩니다.

혈액검사는 정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이미 지나간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앞으로 더 나빠지지 않고 지금처럼 더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불과 14일 가지고는 그렇게 큰 기대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20~25%가 좋아졌으니 이는 보통 일이 아닙니다. 계속 꾸준히 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주위에 파킨슨병이 있어도 현미 채식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고, 약이나 뇌에 자극을 주거나 뇌를 파괴하는 특별한 치료에만 관심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현대 의학 역시 그런 쪽으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지금까지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셨습니다. 우리나라에 파킨슨병이 10만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분들에게 빨리 이런 좋은 소식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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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정희2014.8.21 AM 11:34

    정말 좋은소식입니다.
    저도 저의 일처럼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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